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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이전은 빛가람 완성 기회”…나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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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9. 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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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시장 "기존 기능군 연계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중 배치해야"
나주시
민선9기 나주시를 이끌고 있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나주시
전남광주 나주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방침에 발맞춰 빛가람혁신도시와 산업·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혁신성장 거점으로 완성하고 그 성과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공기관의 집중 이전을 위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에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할 기관을 제외하고 지방 이전을 원칙적으로 추진하고 단순한 지역별 안배를 넘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과 기능이 연계된 기관을 집적·집중 배치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 같은 정부 방침이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한 기관의 물리적 이동이나 지역 안배가 아닌 산업·기능의 연계와 지역 성장거점 육성이라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에너지와 농생명, 방송전파·정보통신, 문화예술 등 기존 기능군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연구기관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2차 공공기관 이전에 필요한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윤 시장은 "2차 이전 역시 이 같은 기존 기능군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공공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한층 강화된 빛가람혁신도시의 '산업-기술-인재 생태계'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창출된 혁신 성과를 지역 산업단지와 대학, 기업으로 연결해 상호 성장을 촉진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광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부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이 연관된 기관을 집적 배치하고 지역의 대학·산업과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을 12만 나주 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차 공공기관 이전이 빛가람혁신도시의 탄생이었다면 2차 이전은 빛가람혁신도시를 완성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기존 기능군과 연계된 기관을 최대한 집적하고 부족한 정주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 성장하는 완성형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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