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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청도군에 따르면 박권현 군수는 지난 4일 운문사를 찾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지역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천년고찰 운문사가 보유한 보물 '운문사 동호'를 비롯해 1250여 점에 달하는 불교 문화유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수장고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역사문화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소장 유물 규모에 비해 보관 공간이 부족해 체계적인 보존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청도군 입장이다.
또 박 군수는 보물 청도 석빙고와 청도읍성, 청도향교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국가유산 야행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사업 선정과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가유산청의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방문객과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고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허 청장은 청도군이 불교 문화유산과 전통 역사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국가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군수는 "운문사를 비롯한 지역 문화유산은 청도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은 물론 이를 활용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 인구감소 대응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