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경연 수상자와 지역 학생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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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살며시 만져보는 천년의 결, 가만히 들어보는 우륵의 결'을 주제로 한지의 질감과 가야금 선율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는 의령 한지의 역사와 우륵의 생애를 소개하는 주제관이 마련됐다. 한지공예 체험과 전통놀이, 한지등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의령 한지와 우륵의 가야금 전통을 미래세대와 연결하는 축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야금 공연에는 지난해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수상자와 올해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의령 지역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역 학생들은 우륵의 음악적 전통을 잇는 연주를 들려줬다.
지역 예술인과 전문 공연진의 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의령 농산물을 판매해 방문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소개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기념사에서 "의령 한지와 우륵의 가야금은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의 자부심을 높이고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부림면을 비롯한 동부권의 교통·산업 기반 확충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함안 대산∼의령 지정·부림 구간 개설사업과 국도 20호선 확장,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을 연계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부림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신반체육공원 조성, 농촌 중심지 활성화와 공간정비, 동부권 임대주택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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