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수련 20년 경험 공유
자세 중심 운동 넘어 전인적 수련으로
밀양 국제요가페스티벌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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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메드는 지난 4일 20여 년 동안 인도를 오가며 정통 요가를 수련한 비베카 킴을 초청해 요가의 철학과 건강관리 측면의 가치를 다룬 특별방송을 가졌다.
본명이 김은주인 그는 산스크리트어 '비베카(Viveka)'를 요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비베카 킴은 "비베카는 단순히 선악을 구분하는 개념이 아니라 영원한 것과 영원하지 않은 것을 분별하는 힘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요가의 어원과 기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요가가 산스크리트어 '유주(Yuj)'에서 유래했으며, 이 말에는 결합하거나 멍에를 씌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개인의 존재를 우주의 흐름과 연결하는 고대의 영적 수행 체계가 요가의 뿌리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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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부 대학과 기관에서는 현대의학과 자연요법, 요가를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비베카 킴은 고대 인도 문헌인 '타이띠리야 우파니샤드'에 등장하는 인간의 다섯 층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문헌은 인간을 육체와 호흡, 마음, 지성, 본성의 층위로 바라본다.
그는 "각 층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몸과 마음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전통요가의 관점"이라며 "요가는 신체뿐 아니라 호흡과 마음, 의식의 균형을 함께 다루는 전인적 수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요가는 질병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행위라기보다 신체 활동과 긴장 완화, 건강관리를 돕는 보완적 수단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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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 관광객이 한국과 인도의 전통요가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비베카 킴은 "밀양 요가컬처타운이 한국과 인도의 건강문화를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사무실이나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호흡 동작을 선보였다. 의자에 앉아 숨을 깊게 내쉰 뒤 들이마시면서 두 팔을 위로 들고 가슴을 편다. 이어 숨을 내쉬면서 등을 부드럽게 구부리는 방식이다. 그는 이 동작을 2시간에 한 번씩 7~9회 반복하면 몸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베카 킴은 "호흡을 천천히 바라보고 가슴을 여는 짧은 순간만으로도 일상에서 요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