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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의 지방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방여객의 국제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신규 취항한 인천-제주 노선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천-제주 노선(제주항공 주 2회 운항)이 첫 운항을 시작한 5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해당 노선을 이용한 국내·외 여객 총 16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제주 거주 내국인의 재이용 의향 및 전반적 만족도가 모두 92%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가장 필요한 개선사항으로는 응답자 모두 '운항횟수 확대'를 꼽았다. 이는 인천공항과 지방을 잇는 국내선을 통해 국제·국내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정부 항공정책의 첫 사례로서, 높은 여객 만족도 및 안정적인 탑승률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으로 인천→제주 노선 이용 외국인의 경우 35.6%가 해외 출발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 중 51.5%가 다시 인천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국내선의 외국인 비율은 통상 10% 수준인데 반해 이번 인천-제주 노선의 외국인 비율은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외국인의 출발 국가는 중국(33.7%), 미주(18.3%), 일본(15.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인천 노선의 경우 제주 거주 내국인의 86.3%가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하는 등 인천-제주 노선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민 여행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탑승률(5~8월)은 인천→제주 노선 83.6%, 제주→인천 노선 93.3%로 평균 88.5%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이용실적을 보였다.
한편 현재 인천-제주 노선은 주 2회(출발기준) 운항 중으로, 설문조사 결과 모든 응답자 그룹에서 '운항횟수 확대'를 개선 필요사항 1순위로 지목하는 등 해당 노선의 높은 수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범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인천-제주 노선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당 노선의 운항확대, 신규 국내선 취항을 위한 추가적인 항공사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국민들의 여행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