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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주 국내선 운항 만족도 92%…‘국제선 연계 모델로 안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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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9. 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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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이용 외국인 35.6%, 인천공항 통해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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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제주 국내선 운항 항공기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제주공항 노선이 '국제선 연계형 국내선 모델'로서 안착돼 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의 지방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방여객의 국제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신규 취항한 인천-제주 노선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천-제주 노선(제주항공 주 2회 운항)이 첫 운항을 시작한 5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개월간 해당 노선을 이용한 국내·외 여객 총 16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제주 거주 내국인의 재이용 의향 및 전반적 만족도가 모두 92%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가장 필요한 개선사항으로는 응답자 모두 '운항횟수 확대'를 꼽았다. 이는 인천공항과 지방을 잇는 국내선을 통해 국제·국내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정부 항공정책의 첫 사례로서, 높은 여객 만족도 및 안정적인 탑승률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으로 인천→제주 노선 이용 외국인의 경우 35.6%가 해외 출발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 중 51.5%가 다시 인천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국내선의 외국인 비율은 통상 10% 수준인데 반해 이번 인천-제주 노선의 외국인 비율은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외국인의 출발 국가는 중국(33.7%), 미주(18.3%), 일본(15.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인천 노선의 경우 제주 거주 내국인의 86.3%가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하는 등 인천-제주 노선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민 여행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탑승률(5~8월)은 인천→제주 노선 83.6%, 제주→인천 노선 93.3%로 평균 88.5%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이용실적을 보였다.

한편 현재 인천-제주 노선은 주 2회(출발기준) 운항 중으로, 설문조사 결과 모든 응답자 그룹에서 '운항횟수 확대'를 개선 필요사항 1순위로 지목하는 등 해당 노선의 높은 수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범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인천-제주 노선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당 노선의 운항확대, 신규 국내선 취항을 위한 추가적인 항공사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국민들의 여행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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