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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굽고 맛보고”…보성 율포서 24~25일 전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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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9. 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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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잡기 체험 현장에서 하루 100명 선착순
보성군
보성 전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전어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보성군
전남광주 보성군의 대표 가을 별미인 전어를 직접 잡고 맛볼 수 있는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회천면청년연합회와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달빛을 품고, 전어를 맛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철 전어와 율포의 가을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은 '전어 및 활어잡기 체험'이다. 24일과 25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성인 50명과 어린이 50명 등 하루 100명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스포츠타월이 제공된다.

직접 잡은 전어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 굽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구이판과 숯, 집기·도구 등이 제공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어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는 읍·면 참가자 등 총 20명이 출전하며,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관광객을 위한 경품도 총 400만원 상당으로 마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60만원, 3등 40만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에도 오후 1시부터 전어 및 활어잡기 체험 참가자를 접수하고, 오후 2시부터 체험을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는 전어 굽기 체험과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보성군
보성전어축제장에서 전어가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다./보성군
이와 함께 축제장에는 전어회무침, 회천쪽파전, 쪽파김치, 찐 감자·옥수수 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특산물 판매 공간도 운영된다.

오영일 보성전어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회천면청년연합회와 함께 추진하는 만큼 추석 연휴에 맞춰 가족과 함께 제철 전어와 율포의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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