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해 소부장·재생에너지·AI 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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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특별시는 9일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무안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기업 실수요와 사업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안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단계에서 확인된 기업들의 입주의향을 구체적인 투자계획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기업 실수요와 사업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은 그동안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와 입주 시기, 필요 부지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협약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35곳을 비롯해 K-푸드 7곳, 인공지능(AI) 농산업 등 첨단·융복합 산업 분야 56곳이다.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무안군 현경면 일원 약 347만㎡(105만 평) 규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통합특별시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수요와 개발 방향, 기반시설 공급계획,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반을 준비해 왔다.
특히 무안 국가산단의 입지적 강점인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호남고속철도, 무안광주고속도로 등 교통·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한 호남권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비롯해 물류창고업, 신재생에너지, K-푸드 융복합 산업, AI 첨단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무안 국가산단을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투자협약이 단순한 입주의향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기업 입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투자계획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끌 앵커기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98개 기업과 32만 평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계획 산업시설용지의 50%를 확보한 것은 무안 국가산단의 충분한 기업 수요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확실한 기업 수요와 경제성을 바탕으로 국가산단 지정과 승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