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재원 86억원 확보해 부담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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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우수정책 분야 기후변화·에너지전환 부문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도시정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우수정책 분야에서는 도시재생과 기후변화 등 분야별 정책 성과를 평가한다.
군포시는 기존 도시 생활공간과 기반시설을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하고 에너지 전환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사례는 지하차도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시는 대야지하차도와 삼성지하차도의 기존 도로 시설물에 총 1329㎾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약 1490㎿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투자와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외부 재원 86억원을 확보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인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폭염과 한파에 대응한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도 성과로 꼽혔다. 시는 폭염 대응사업인 '군포 얼음땡'과 한파 대응사업인 '군포 핫뜨거'를 운영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의 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대응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