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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소부장 ‘日 녹색 공급망’ 공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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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기자

승인 : 2026. 09.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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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원전 기업 17개사 스마트에너지위크 참가
도시바·히타치 등 50여개사와 B2B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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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이달 7일부터 5일간 '2026 스마트에너지위크 연계 기후테크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사진은 '2026 스마트에너지위크'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가 우리 참가기업 부스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신재생에너지·원전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일본 정부의 그린전환(GX) 투자 확대를 국내 기업의 현지 공급망 진입 기회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코트라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6 스마트에너지위크 연계 기후테크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분야의 국내 소부장 기업 17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는 '2026 스마트에너지위크'와 연계해 국내 기업과 일본 글로벌 기업 간 공급망 협력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에 앞서 일본 전력시장 세미나와 산업 현장 방문도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일본전기공업회(JEMA), 알엑스재팬(RX Japan)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어 일본 전력기기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전시회 부스 운영과 구매기업 상담 전략을 점검했다.

다음 날에는 일본 에너지정책 싱크탱크인 미쓰비시종합연구소(MRI)와 우키시마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일본 전력시장 변화와 발전기자재 조달 수요를 확인했다.

코트라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스마트에너지위크'에 한국관을 운영한다. 도시바와 히타치 등 일본 대표 에너지 기업과 대형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20개사를 포함한 현지 기업 50여개사가 국내 기업들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한다.

일본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4년부터 10년간 총 150조엔(약 1400조원) 규모의 녹색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는 신규 설비 투자와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면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소부장 기업에도 새로운 시장 진입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그린전환(GX)·AI 전환(AX) 정책이 일본 기업의 공급망 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시장개척단을 통해 확인한 수요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양국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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