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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세화미술관, 바젤리츠 작품을 코스 요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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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9. 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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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미술관 회고전 맞춰 엘꾸비또 테마 코스 선봬
작품 색감·표현 음식으로 재해석…전시 티켓 결합 상품도
(보도사진2) 테마 코스_리믹스 핀쵸
바젤리츠 테마 코스 요리 상세 사진. /태광그룹 티시스
태광그룹이 세화미술관의 '게오르그 바젤리츠 회고전'을 계열사 식음 사업과 연계한다. 미술관과 같은 건물에 있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에서 바젤리츠 작품을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고 전시 관람과 식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마련했다.

10일 태광그룹 레저·인프라 계열사 티시스는 엘꾸비또에서 바젤리츠 회고전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꾸비또는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 세화미술관은 같은 건물 2층에 있다.

'바젤리츠 테마 코스'는 작가의 '리믹스(Remix)' 연작에서 착안했다. 4종의 아뮤즈를 시작으로 문어샐러드와 구운 관자, 꿀대구, 스테이크, 먹물 빠에야,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했다. 작품의 색감과 표현 방식도 메뉴에 반영했다.

먹물 빠에야에는 1992년 작품 '바르 아인말(War Einmal)'에 나타난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의 대비를 담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2026년 작품 '모어 댄 댓(More than that)'의 희미한 형체와 거친 붓질을 초콜릿 시럽과 믹스베리 콩포트, 블루 큐라소 겔로 표현했다. 테마 코스 이용객에게는 작품과 메뉴에 대한 설명을 담은 별도 메뉴판을 제공한다.

티시스 식음사업본부 관계자는 "음식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태광그룹이 보유한 문화예술 인프라의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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