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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안시의회가 2026년 시의원들의 공무국외 출장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청양군의회도 결단을 내렸다.
청양군의회는 어려운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올해 예정된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했다.
군의회는 최근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재정 자주도 저하와 국·도비 매칭 사업 증가 등으로 군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군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제10대 청양군의회 의원 7명(윤일묵 의장, 김종대·김평수·임상기·이봉규·한대희·손미옥 의원) 전원이 동참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국외 출장을 취소하고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시급한 민생 분야에 쓰일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당초 편성된 의원과 수행 공무원의 국외 출장 관련 예산은 전액 감액할 계획이다.
군의회는 향후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절감된 재원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군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 심의와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일묵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 재정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들여다본 만큼, 군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의회가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낭비성 예산을 철저히 감시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지난 7월 현재 충남도의 재정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재정 정상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