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통행시간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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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양재대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대모지하차도를 임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재대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주요 동서 간선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주요 교차로마다 정체가 빈번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정체를 완화하고 원활한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구룡·염곡동서·매헌지하차도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해 왔다.
대모지하차도는 구룡마을입구 교차로~개포3·4단지 교차로를 잇는 연장 1174m, 왕복 4차로 규모다. 이번 개통으로 매헌~염곡동서~구룡~대모~일원으로 이어지는 양재대로 주요 지하차도가 완성돼 출퇴근 시간대 양재대로 일대의 이동 편의와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임시 개통에 따라 일부 차로와 교통동선이 변경된다. 영동대로·삼성로·선릉로에서 양재대로 양재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구룡터널사거리에서 구룡터널 방면으로 좌회전할 수 없다. 대신 구룡지하차도 우측 상부도로를 이용해 구룡사 앞 교차로에서 유턴한 뒤 구룡터널로 진입하거나, 개포로·언주로8길로 우회해 개포지하차도를 이용하면 된다. 삼성로·선릉로에서 수서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직진 후 일원지하차도 상부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대모지하차도는 기존 구룡지하차도와 일원지하차도를 이어 양재대로의 지하 통행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구간"이라며 "임시 개통을 통해 강남권 간선도로의 정체를 해소하고,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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