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 활용한 개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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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지난 9~10일 보츠와나 부통령을 비롯해 탄자니아·케냐·르완다·가나·이집트·우간다·짐바브웨·레소토·시에라리온 등 10개국 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양자 면담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국의 주요 개발수요를 공유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경제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8월 EDCF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야 사업으로 승인된 '탄자니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교육기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차관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수은은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투자 기회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주요국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케냐·탄자니아 정부 관계자, 가나 투자 프로젝트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지 유망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를 국내 기업들과 공유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인 퓨리오사에이아이와 리벨리온도 설명회에 참여해 아프리카 주요국의 AI·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과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수은은 앞으로도 개도국 정부와의 금융외교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계하고, 수출·투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이번 KOAFEC 회의를 통해 AI·디지털, 문화, 공급망 등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전략상 중요성이 높은 분야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이 한층 넓어졌다"며 "정부 간 협력관계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로 이어가는 것이 수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