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보사 점유율 소폭 하락, 중소형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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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부문 보험손익은 1848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투자손익은 20.2% 증가한 4228억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0조 638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시장이 확대된 가운데 올해 초 자동차보험료를 소폭(1.3%) 인상하면서다.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DB·현대·KB)의 점유율은 소폭(0.2%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과점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의 합병 등으로 중소형사(한화·메리츠·흥국·롯데·예별)의 점유율이 1.6%포인트 상승했지만,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점유율은 1.4%포인트 하락했다.
판매채널별 비중은 대면 45.1%, 온라인 판매(CM) 38.3%, 전화 판매(TM) 15.6%, 플랫폼 판매(PM) 1.0% 순으로 나타났다. 대면채널 비중 축소 및 온라인채널 비중 확대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4.9%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매출 증대로 경과보험료가 소폭 증가하긴 했으나, 발생손해액이 더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0.6%포인트 상승한 17%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0일부터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대책을 시행함에 따라 선량한 소비자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제도개선을 통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가 향후 전국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