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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물·기후 분야 ESG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공시 의무화와 공급망 실사 등 강화되는 ESG 규제에 대응해 기업의 물 리스크를 분석·진단할 수 있는 관리 지표와 표준체계를 개발한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100%(RE100) 전환 등 기후변화 대응도 지원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세계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사무국이자 글로벌 RE100 공식 파트너다. 여기에 수자원공사가 축적한 물 데이터와 수력·수상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기반을 결합한다.
특히 하천 유역 보전과 수자원 확보 등 물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 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가능금융 지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사용한 물 이상을 자연에 돌려주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성과를 제시하고 투자 유치와 규제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공공·기업 물 정보 연계와 물 리스크 분석 및 ESG 정책 연구에도 협력한다. 기업·금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우수사례 확산도 추진한다.
구자영 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거세지는 글로벌 ESG 규제 속에서 국내 산업계가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 글로벌 RE100 달성 기업으로서 공사가 축적해 온 물관리 성과를 신뢰도 높은 금융·평가 지표로 연결하여 민간기업의 ESG 투자유치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1. 한국수자원공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협약](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15d/20260915010010231000546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