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의정부시, 기업 인재 양성 속도...‘채용’ 넘어 ‘육성’으로 인력난 극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15010005575

글자크기

닫기

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9. 15. 13: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경기북부 인력 수급 한계 극복한다...실무자부터 CEO까지 '기업 인재 육성 기반' 구축
6.기업투자유치과(의정부시, 인력난 해법 ‘채용’ 넘어 ‘육성’으로…기업 인재 키운다)1-명사초청강연
지난 7월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의정부시상공회 명사 초청 강연 모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북부가 남부에 비해 산업과 기업 지원·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필요인력 수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채용'을 넘어 '육성' 카드로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를 데려오는 것만큼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김원기 시장의 생각이다. 이는 곧 기업이 필요한 스스로 키울 수 있는 '기업 인재 육성 기반'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반 구축은 기업이 이미 보유한 인력의 역량을 높여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기업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일단 시는 전문·실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재직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경영인의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생활 균형을 아우르는 근로 문화 조성까지 기업의 '사람'을 중심으로 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데 중점을 둔다.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시작한 '기업 공감 맞춤형 핵심직무과정'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대표 사업이다. 이 과정은 정해진 교육 대신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지향해 현장 수요에 답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여러 기업의 공통 수요를 반영해 최근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실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거점교육형' △전문 강사가 신청 기업의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이 원하는 분야를 교육하게 될 '기업방문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시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축인 경영인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6.기업투자유치과(의정부시, 인력난 해법 ‘채용’ 넘어 ‘육성’으로…기업 인재 키운다)2-기업지원센터 CEO 특강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진행한 '기업 CEO 특강'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CEO아카데미'를 통해 인문·조직관리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산업·경영 흐름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의 '기업 CEO 특강'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주제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시는 의정부시상공회와 손잡고 '기업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 중심의 지원을 기업인 간 교류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까지 확장하고 있다. 인재의 역량을 높이는 것만큼 인재가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명사 초청강연', 근로자를 위한 '워라밸 무비데이'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채용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이 내부 인재를 키우고, 재직자의 역량 향상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 시장은 "재직자는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내부에서 육성함으로써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실무자부터 경영인까지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사람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재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