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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산단공-한전, 중복 공사 방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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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9.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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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 간 업무제휴...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
1.안산시, 산단공·한전과 반월산단 환경개선·전력설비 정비 협약(2)
윤선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왼쪽부터), 이민근 안산시장, 김훈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장이 15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반월국가산업단지 거리환경 개선 및 전력설비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전력과 손잡고 산업단지 주변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각 기관이 업무제휴를 맺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기반시설 정비사업를 함께 추진해 중복 공사를 확 줄인다는 복안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와 '반월국가산업단지 거리환경 개선 및 전력설비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윤선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훈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시설 정비에 협력하기로 했다.

1987년 준공된 반월국가산업단지는 그동안 각 기관이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일정을 연계하고 중복 굴착을 줄여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아름다운거리 산리단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개발이익 재투자 재원을 활용해 별망로 일원에서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전력공사는 별망로와 산단로 일원의 오래된 배전설비를 교체하고 지능형 배전관리시스템(ADMS)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를 살펴본 뒤 필요 시 대상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중복 공사를 줄이고 산업단지 이용 불편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필요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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