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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부의 관심사는 최근 당내 갈등 수습에서 대정부 견제와 정국 주도권 확보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정기국회 주요 무대마다 장관 후보자 의혹과 정책 현안을 집중 제기하며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사청문회는 국민의힘의 핵심 공세 무대가 되고 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끌어낸 데 이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집중 검증하며 인사 문제를 대여공세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국회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공세 수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정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의 투쟁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 문제에 집중됐던 전선을 국정운영과 주요 정책 현안 전반으로 확대해 제1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부각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부동산과 세제 등 민생 현안에서도 정부·여당과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인사청문회와 국회 현안에서 정부를 견제하는 한편 민생과 직결된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안정당'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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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표는 이날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을 향해 진보진영 연대를 강조하면서 현행 20석인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5석으로 완화하는 방안과 선거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하지만 혁신당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먼저라며 즉각 거리를 뒀다.
혁신당은 입장문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정치개혁 및 연대와 관련해 공식·비공식 접촉을 한 바 없다"며 "민주당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