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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왕·이서 장군께 첫 인사 올립니다”…박관열 광주시장, 숭렬전 추계 제향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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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9. 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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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숭렬전 추계 제향봉행  온저왕 이서장군 호국정신 기려
박관열 광주시장(왼쪽 세번째)이 20일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지역 유림과 함께 추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이 백제를 창건한 온조왕과 남한산성 축성의 총책임자 이서 장군에 대한 첫 봉행을 실시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남한산성 숭렬전에서 지역 유림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렬전 추계 제향을 봉행했다.

숭렬전 제향은 2008년 4월 21일 광주시 향토 문화유산 무형 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하고 있다.

이번 제향에는 초헌관 박 시장, 아헌관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종헌관 서재섭 부여 서씨 종친회 부회장이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다. 특히 이번 제향에는 이서 장군의 역사적 상징성을 알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명명된 '이서 부대'의 장군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후손들은 선조의 정신을 기리고 남한산성과 숭렬전에 깃든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문화 유산의 계승과 발전에 뜻을 함께했다.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 제례 절차와 함께 제례악과 일무가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알리는 시간이 됐다.

박 시장은 "숭렬전 제향은 전국에 4개뿐인 시조왕 제향인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향을 통해 전란 때마다 나라를 수호했던 남한산성과 이를 축성한 온조왕의 숭고한 유업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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