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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생활불편 민원, ‘지역사정 잘 아는’ 동장이 책임지고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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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09.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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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책임제' 10월 도입 후 3개월간 시범운영…내년부터 본격 시행
한대희 군포시장_궁내동 취임인사회
한대희 군포시장(왼쪽)이 지난 7월 24일 궁내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 취임 인사회에 참석, 통장협의회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다음 달부터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동장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처리결과까지 책임지는 '동장책임제'를 시범 운영한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동장책임제는 한대희 시장의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련 부서로 민원을 전달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동장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책임지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의 핵심은 동장이 직접 '주민 소통-민원 접수-현장 확인-문제 해결-결과 확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궁내동 등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새올 통합민원시스템에 관련 메뉴를 신설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관리 대상 민원은 처리 기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공공시설물 파손 등 1개월 내 해결 가능한 생활 민원은 '단기 처리 대상'으로, 전문적 검토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 현안 과제는 '중장기 처리 대상'으로 분류해 동장이 직접 처리 상황을 점검한다. 필요한 경우 관계 부서 및 기관 간 협업도 동장이 직접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 시장은 "동장책임제는 현장 민원을 주민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행정 신뢰도를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제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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