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수 팀 최다 14득점…日은 주전 넷 10득점 이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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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구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점수 0-3(20-25 22-25 16-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에 패한 태국과 22일 오후 4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앞서 한국은 2010 광저우(동메달)와 2014 인천(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동메달)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했으나,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5위에 그쳤다.
한국은 1세트 중반까지 접전 양상을 펼치다가 13-14에서 일본에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을 내주고 4∼5점 차로 뒤지기 시작해 수세로 내몰렸다. 결국 1세트를 20-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상대 주포 와다 유키코의 강타를 막지 못하면서 다시 22-25로 패했다.
배수의 진을 치고 3세트에 나선 한국은 조직력이 살아난 일본의 파상 공세에 고전하며 세트 초반부터 끌려갔지만, 이예림의 절묘한 서브로 8-13에서 내리 세 번 득점해 두 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일본은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은 뒤 승기를 되찾았고, 한국의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데 결국 실패했다.
나현수는 팀내 최다인 14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고, 일본은 4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