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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감기 2026’ 들고 약국 버스킹 떴다…전국 약국 섭외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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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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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이기찬 인스타그램
"약국 버스킹 영상을 올린 이후 수십 군데에서 섭외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가수 이기찬)

가수 이기찬이 최근 약국에서 버스킹을 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발매한 '감기 2026' 홍보를 위해 시작한 약국 버스킹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으면서 곳곳에서 약국의 섭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기찬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브를 연 지 2주가 안 됐다. 버스킹 콘텐츠를 하려고 했는데 다른 가수들이 이미 하고 있어 색다르게 할 게 없을까 고민했다"며 "'감기 2026'이 나오면서 약국에서 버스킹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이비인후과에서 '감기' 뮤직비디오를 찍어볼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감기 2026'은 이기찬이 2002년 발매한 6집 '감기'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발라드인 원곡에 비해 템포가 빨라졌으며 록발라드 색채가 더해졌다. 감기는 2002년 당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기찬이 직접 자곡한 곡으로 일본 가수인 카노 미유가 지난 5일 일본어로 리메이크한 감기를 발표하기도 했다.

약국 섭외는 처음부터 이기찬이 직접 발로 뛰었다. 약국에서도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지난 19일 경기 하남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 약국 거리와 성수, 경기 성남 등에 위치한 약국 10여 곳을 돌며 버스킹을 진행했다.

버스킹은 이기찬이 2~3곡을 부른 뒤 퀴즈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퀴즈를 통해 비타민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기찬은 "노래를 듣고 반가워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며 "최근 약국 버스킹 기사가 나간 뒤에는 2030세대 분들도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주부터는 부캐인 감기찬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버스킹 반경도 넓힐 예정이다.

이기찬은 "인천과 강원 (약국)도 섭외가 됐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섭외가 오고 있고 약국 홍보 광고도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약국 버스킹을 통한 '감기 2026' 홍보 활동은 독감 예방 접종 기간에 맞춰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진다. 약국 버스킹 영상은 이기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기찬은 "24년전 감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감기찬의 감기 2026'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기찬은 독립영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제작도 올해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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