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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전국체전 5연패’ 정조준…제주서 내년 안방 축제 ‘전초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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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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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성 회장 체제 2430명 메머드급 선수단 파견…사전경기 사이클·체조 '시동'
2023년 울산 이후 4회 연속 정상…'체육웅도' 자존심 걸고 내년 경기체전 완성도 점검
BI
경기도체육회 심벌.
경기도체육회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5연패를 향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단순한 트로피 수성을 넘어, 내년 안방(경기도)에서 치러질 차기 대회의 성공 개최를 가늠할 전략적 시험대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본 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지난 1일 제주복합체육관과 사이클 경기장에서 사이클·체조 등 4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치러지며 일찌감치 열기를 뿜어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이원성 총단장을 중심으로 선수 1640명, 임원 790명 등 총 2430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수단을 꾸려 파견했다. 17개 시·도 총 2만9044명이 50개 종목(정식 49, 시범 1)에서 경쟁하는 메머드급 무대에서, 18세 이하부와 대학부, 일반부 전 라인업의 고른 전력을 앞세워 개막 초기부터 주도권을 잡겠다는 복안이다.

체육회가 이번 제주 무대에 거는 기대와 무게감은 남다르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 울산 대회 이후 거침없는 4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이어오며 자타공인 '체육웅도'의 위상을 굳혀왔다. 이번 제주 대회는 그간 구축해 온 경기 체육의 시스템과 엘리트 선수 육성 역량이 다시 한번 정상의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하는 자리다.

특히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내년 경기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유치와 안착을 위한 결정적 전초전으로 설정했다. 1년 뒤 전국 각지의 선수단을 도내로 불러들이는 호스트로서, 선수단의 경기력 편차를 세밀히 분석하고 종목별 현장 운영 역량을 사전에 완벽히 조율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원성 총단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과 시스템을 경기장 위에서 흔들림 없이 증명할 것"이라며 "이번 제주 원정에서 쌓을 값진 현장 경험과 데이터는 내년 우리 안방에서 열릴 전국체전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경기 첫 페달을 밟으며 승부의 시동을 건 경기도체육회. 5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과 차기 안방 축제의 완성을 향한 경기 체육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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