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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시청 다올실에서 '2026 이천 세라믹 테카르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수상자인 신예린 씨에게 이천시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역 도자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하고, 우수작의 제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의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학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젊은 세대의 스타일이 담긴 파인 다이닝 식기'를 공모 주제로 내걸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최우수상 수상작인 'Label Loop'의 제작 과정이다. 해당 작품은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후 국내 도자기업인 한국도자기와의 협업을 통해 시제품으로 제작됐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기업이 보유한 제작기술을 접목해 디자인을 실제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이는 공모전에서 발굴한 디자인을 산업 현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디자인 발굴부터 기업 협업, 시제품 제작까지 이어진 이번 사례는 향후 시가 도자 디자인과 제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상식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피재환 한국세라믹기술원 공학박사, 이석동 한국도자기 이사 등이 참석해 완성된 시제품을 살펴봤다.
성 시장은 "이번 수상작이 공모전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도자기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시제품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젊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이천 도자산업과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