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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민선9기 ‘3대 혁신’으로 도정 실행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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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10. 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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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총회·미래동행토크 등 도민 참여 확대
성과보상·AI 업무혁신·공공기관 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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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9기 도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민 참여와 조직문화,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3대 혁신'에 나선다. 첨단산업과 교통망, 복지 분야의 성과를 양질의 일자리와 도민 삶의 변화로 연결해 '성과를 내는 도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입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과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박 지사는 민선9기 출범 이후 100일을 돌아보며 "앞으로 경남도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수행해 나갈 것인지 기반을 만들고 경남 대도약의 토대를 착실히 준비한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와 SMR, 경남 제조AI데이터센터 등을 미래산업 기반으로 꼽았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9개 노선 반영과 KTX 증편,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민선9기 도정의 방향으로 △AI·신산업을 통한 산업 대전환 △도내 전 지역을 30분~1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역 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경남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가 이날 제시한 첫 번째 혁신은 도정운영 혁신이다.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추진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 주요 정책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도민총회'를 도입하고 18개 시군과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도민 미래동행토크'와 민생현장 소통도 확대한다. 도민 제안의 처리과정과 주요 정책의 이행상황도 공개하고 정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직문화 혁신은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재난·격무·기피업무 담당자를 우대한다. 업무자료 공유와 인수인계 체계를 개선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업무혁신도 확대한다.

공공기관은 기관장의 성과책임을 강화하고 조직과 기능을 재점검한다. 도민평가를 경영에 반영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약속사업'과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박 지사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경남의 균형발전과 청년 일자리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9기 도정의 목표를 '도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성과로 책임지는 도정'?으로 제시했다.

경남도는 이번 혁신방안을 바탕으로 도민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강화하고 성과와 책임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해 산업·교통·복지 분야의 정책 성과가 투자와 일자리, 도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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