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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업무 인수인계 표준안’ 도입으로 ‘행정 노하우 조직 자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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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6. 10. 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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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목록 탈피...시스템·예산·유의사항 등 실무정보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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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민원봉사실./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행정 연속성 등을 위한 '업무 인수인계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표준안 특징은 기존 단순 업무 목록 위주 인수인계 방식 틀을 벗어나, 후임자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도록 서식을 규격화했다.

인수인계서 표준안에는 담당 업무별 주요 내용뿐만 아니라 △ 관련 시스템 및 처리 절차 △ 사업별 예산 현황 △ 시설·장비 관리사항 △ 연간·정기 일정 △ 미결 업무 추진 단계 △ 관련 법령 △ 업무 시 빈발 오류 및 유의사항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표준안 마련은 군포시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새로고침단'과 '청렴지킴이'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제안한 건의를 실제 행정 제도 개선으로 구체화한 사례이다.

한대희 시장은 "업무 인수인계는 전임자의 단순한 업무 이관을 넘어 개인이 축적한 행정 노하우를 조직의 자산으로 남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안한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직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업무 인수인계 표준화를 통해 신규 담당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대민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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