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쉼터 국·도비 3억4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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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원평동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신축과 도개면 '사랑의쉼터'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원평동 시설은 964의329번지 일원 시유지에 총사업비 18억3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부지 1742㎡, 연면적 342.86㎡에 이용 정원은 10명이며, 2027년 3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시설은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주거와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휴식 기회를 보장한다. 시는 도심 인근에 시설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가족의 돌봄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도개면 용산가산길에 있는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는 2027년도 기능보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비 2억원과 도비 1억4000만원 등 3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정비는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 긴급 안전점검에서 일부 노후 건물이 '사용금지' 판정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올해 3월 경북도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9월 17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시비를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를 확정한 뒤 기존 노후 건물 454.86㎡를 철거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에는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198㎡ 규모의 건물을 새로 조성한다.
사랑의쉼터는 앞서 국토교통부의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됐다. 약 5억1000만원을 들여 단열과 바닥 난방을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를 설치했다. 냉·난방기와 보일러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 지난 8월 공사를 마쳤다.
시는 그린리모델링에 이어 노후 건물 기능보강을 추진해 이용환경과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2003년 설치된 사랑의쉼터에는 현재 26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은 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장애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