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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현장에 ‘피지컬 AI’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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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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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협력사와 미래기술 공유…작업 효율 향상
경영자금·상생펀드·협력기금 등 49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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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대표가 12일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GS건설
GS건설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혁신에 나선다. 금융·안전관리 지원으로 협력사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해 건설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8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Gran Partners Fiesta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로봇 등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GS건설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첨단기술이 건설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고, 현재 현장에 도입했거나 향후 적용할 예정인 기술을 소개하며 협력사들과 로봇 활용 확대 및 작업 효율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협력사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수평적 소통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며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 안전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선지급하고 고위험 공종에 필요한 안전관리 전담자 배치 비용도 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행한 공정경쟁 낙찰제를 통해 협력사가 적정 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경영 안정성을 높여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 역량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지원에도 힘을 싣고 있다. 매년 150억원 규모 무이자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 자금 부담을 낮추고 있으며, 4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 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도 뒷받침하고 있다.

허 대표는 "협력사 발전이 곧 GS건설 발전"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정도경영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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