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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구청장에게 듣다] 박준희 “관악 첫 3선 영광…확실한 변화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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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10.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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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토크쇼서 4년 로드맵 제시
취임 1호 결재는 '힐링정원도시 완성'
대표 소통정책 '관악청(聽)' 확대 운영
'관악강감찬축제' 10년…16~18일 개최
박준희 관악구청장 인터뷰8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 스튜디오에서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4년 후 구민 여러분께 '역시 박준희는 일 잘하는 구청장이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관악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관악구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총 1조4857억원 규모의 '6대 목표와 58개 정책과제'가 담긴 공약 로드맵을 확정하고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 조성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민선 7·8기부터 이어온 관악S밸리를 '3.0'으로 고도화해 '혁신경제도시'를 실현하고,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며, 관악구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자 힐링 공간이 되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힐링정원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민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관악의 대도약, 더 큰 관악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박 구청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민선 9기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취임 1호 결재로 '힐링정원도시 완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현동에서 난곡사거리까지 약 22.88㎞의 관악산 하늘숲길을 조성해 공원과 정원·산책로를 하나의 녹색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남부권 최초의 관악산 자연휴양림과 낙성대 무장애 숲길도 조성하는 한편 관악산을 모든 세대가 함께 머물고 즐기는 공간이자 서울 서남권 대표 힐링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자동차 소음 보다 새가 우는 소리,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 최고의 힐링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의 휴식을 위한 정원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정' 역시 민선 9기 관악의 핵심 원동력이다. 관악의 대표 소통 정책인 관악청(聽)은 더욱 확대 운영된다.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은 '관청 청(廳)'이 아닌 '들을 청(聽)'을 사용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그의 뜻이 담겼다. 민선 7·8기 동안 571회에 걸쳐 약 2000명의 구민과 소통해 온 박 구청장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을 통해 주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한층 확대했다. '온라인 관악청'도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박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완성은 직접 민주주의 실현에 있다"며 "내가 뽑은 구청장과 언제든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정책 제안도 하고 민원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소통 협치를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보고 관악청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의 소통 행정은 구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정비사업 현장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현재 관악구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를 중심으로 총 32개 정비사업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도 출범했다. 박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속도의 문제"라며 민선 9기 정비사업의 핵심 전략에 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라고 힘줘 말했다.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은 관악 지역내 32개 정비사업장의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해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 자문단도 수시로 운영해 사업 단계별 걸림돌을 해소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문화 콘텐츠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6 관악강감찬축제'는 '투모로우 강감찬-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관악강감찬축제는 지난해 20만8000여명이 방문해 관람객 만족도 85.4점을 기록했으며, 서울시 자치구 브랜드 축제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청년과 가족·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충남 청년 아트 페스타'와 '청년 드림 콘서트' 개최하는 한편 서울대학교 천문대를 연계한 '낙성대 야별회'도 운영한다. 박 구청장은 "강감찬 장군의 생애와 귀주대첩을 소재로 내외국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퍼포먼스 등의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강감찬 축제를 글로벌 역사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이 꿈꾸는 미래 관악은 '힐링 도시'다. 그는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구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힐링 도시를 만들겠다"며 "일상에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혁신경제·청년친화·힐링정원' 도시를 완성해 구민 행복 공동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인터뷰1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아투TV 심쿵 토크쇼' 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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