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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산강축제 닷새간 54만명 방문…역사·가을꽃 어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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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10.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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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정원서 닷새간 개최
목사행차·가족 체험 선보여
나주시
축제를 맞아 조성된 12만평 규모의 꽃단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꽃길을 거닐며 추억을 쌓고 있다. /나주시
전남광주 나주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쳤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 관광객 5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Hello 나주 Festival, 다시 뜨겁게'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약 12만 평 규모의 가을꽃 정원을 배경으로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 어린이·가족 체험, 대형 문화공연, 지역상권 연계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는 목사행차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연과 체험으로 선보였다.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전남을 비롯해 서울·경기, 경상권, 제주 등에서도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나주시
'2026 나주영산강축제' 폐막식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산강 하늘을 가로지르며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나주시
인천에서 방문한 이시은 씨(36)는 "SNS에서 본 꽃밭이 너무 아름다워 나주를 찾았는데 마침 목사행차까지 볼 수 있었다"며 "나주에 이런 역사와 볼거리가 있는지 몰랐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이어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에서 가족과 함께 온 김동경 씨(48)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함께 왔다"며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 나주영산강축제'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의 막은 내렸지만 영산강의 아름다운 가을은 아직 남아 있는 만큼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꽃길을 걸으며 나주에서의 추억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산강정원을 사계절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가꾸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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