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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두 후보가 합의하에 ARS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 해도 시스템 문제로 당원들의 투표권이 침해받았다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재투표 결정 배경을 밝혔다.
장 대표는 "오늘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출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지난 8일 실시된 조직위원장 결선투표에서 윤재복 후보가 당선됐지만, 투표권을 가진 책임당원 중 일부가 ARS 투표 전화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는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 수나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와 무관한 선거 공정의 문제"라며 "결선투표 재투표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당의 ARS 투표가 진행될 때마다 크고 작은 이의 제기가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당내 투표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보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앞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ARS 방식으로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윤재복 후보가 양향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지만, ARS 투표 과정에서 책임당원 약 40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윤 후보의 조직위원장 임명을 보류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연휴 중 실시한 ARS 조사 과정에서 특정 통신사가 스팸으로 인식해 투표 전화가 전달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