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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수석급 직원 책임 8년 이상 등 장기근속 직원으로, 근속연수 15년 이상 또는 만 45세 이상 등의 조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위로금 지급 조건은 지난 4월 시행 당시와 같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기본급 19~30개월분을 지급한다. 별도로 특별 위로금 3000만원도 선착순 우선 할당 방식으로 추가 지급한다. 자녀 학자금과 재취업 컨설팅 등 퇴직 이후 새로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도 제공한다. 임금피크 대상자의 위로금은 별도 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다만 롯데건설은 이번 희망퇴직을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조직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장기근속 인력의 퇴직을 통해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인력 순환 구조를 개선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회사는 신규 채용 확대를 병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신입사원 99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채용 규모인 50명과 비교하면 약 두 배로 늘었다. 기존 인력 구조를 조정하는 동시에 신규 인력을 확보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규 채용 확대와 희망퇴직 병행은 단발성 인력 감축이 아닌 상시적으로 추진해 온 조직구조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인력 구조 효율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