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초반 대여 공세 등 집중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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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1.3%, 민주당은 35.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4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민주당을 앞선 것은 해당 기관 조사에서 9월 둘째 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9%포인트(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7.0%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전주보다 11.8%p, 인천·경기에서 5.9%p 각각 올랐다. 여야의 주요 선거 승부처인 두 지역의 지지율 상승이 전체 상승세를 견인한 것이다.
세대별로는 청년층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18~29세에서 48.8%를 기록해 민주당(19.3%)과 큰 격차를 보였다. 30대에서도 41.8%로 민주당(36.3%)보다 높았다. 60대 지지율은 전주보다 5.6%p 오른 41.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감 초반 대여 공세와 정부 정책 논란이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등 안보 현안과 조희대 대법원장 증인 채택·탄핵 공방을 둘러싼 공세에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국감 기간 '원팀'으로 대여 공세에 집중한 점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감에서 민생과 안보 두 가지 이슈를 축으로 대여투쟁에 집중한 결과"라며 "특히 DMZ 지뢰 폭발 사고와 농지 조사 등 이재명 정부가 질러놓고 수습에 급급한 다양한 이슈가 국감을 거치면서 확대 재생산된 효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