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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때 이재명 대통령이 태릉 cc에서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 |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골프장 방문 논란을 재난 대응 책임론으로 확대하고 있다. 잇따른 'SNS 메시지 정치'도 도마위에 올리며 대통령의 처신과 국정 운영을 함께 압박하는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정치와 권력은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 놓고 장병이 죽어갈 때도, 어르신들의 안전이 위태로울 때도 골프장에 있었다"며 "대통령의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서도 "지난달에만 116건을 올렸고 이번 달 들어서는 열흘 남짓 만에 60건을 넘겼다. 그런데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지옥은 전 정권 탓이고, 농지 전수조사는 투기꾼 탓이고, '삼전닉스 ETF'는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해군 장병 실종 당시 제기했던 골프 의혹도 재차 거론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라를 지키다가 차디찬 바다에 떠내려간 우리 군인을 애타게 수색하던 7월 12일에도 대통령은 태릉골프장에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어 "언제 어디에서 실종 사실을 보고받고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밝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골프장 방문 논란에 대한 공세를 주도해 온 주진우 의원은 '골프 특검법' 발의를 예고했다. 주 의원은 "대구 어르신 38명이 사고 현장에서 신음할 때, 구조 지시는커녕 대통령은 나이스샷 중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