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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쇼핑몰 배송정보 입력 간소화…‘쇼핑패스포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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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10. 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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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저장한 배송지, 다른 쇼핑몰서도 자동입력
네이버·카카오 연동…비회원 주문 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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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가 출시한 배송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 '쇼핑패스포트' 이용 화면. 소비자는 한 번 저장한 배송정보를 다른 쇼핑몰에서도 인증을 거쳐 불러와 주문서에 자동 입력할 수 있다./카페24
카페24가 온라인 쇼핑몰마다 반복해야 하는 배송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한다. 소비자가 한 번 저장한 배송지를 여러 쇼핑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판매자의 신규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배송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 '쇼핑패스포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쇼핑패스포트는 소비자가 저장한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 배송정보를 카페24 기반의 다른 쇼핑몰에서도 불러올 수 있는 서비스다. 처음 방문한 쇼핑몰에서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인증 절차만 거치면 기존 배송정보가 주문서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상품 주문 시 배송지 입력란에서 '주소검색' 버튼을 누른 뒤 '쇼핑패스포트' 탭을 선택하면 된다. 패스키·네이버·카카오 중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하고 배송지를 선택하면 주문서에 정보가 자동 입력된다. 입력된 내용은 주문 전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 저장된 배송지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해당 플랫폼에 등록한 주소를 인증 후 불러오는 방식이다. 주문 과정에서 새롭게 입력한 배송정보는 주문 완료 페이지에서 쇼핑패스포트에 저장해 다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는 소비자가 선택한 범위에서 활용된다. 이용자가 직접 배송지를 선택하면 주문에 필요한 정보만 해당 쇼핑몰의 주문서에 입력된다. 저장된 배송지는 별도 관리 화면에서 확인하거나 수정·삭제할 수 있다.

판매자를 위한 회원 확보 기능도 제공한다. 쇼핑패스포트 인증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간편하게 로그인하거나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의 가입 부담을 낮추고 첫 구매 이후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배송지 저장 및 자동입력 기능은 다음 달 2일부터 기본 적용된다. 판매자는 오는 21일부터 관리자 설정을 통해 기능을 미리 사용하거나 적용 여부를 변경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만나는 쇼핑몰과 브랜드는 계속 다양해지고 있지만, 쇼핑몰이 달라질 때마다 같은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며 "쇼핑패스포트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고, 판매자도 처음 방문한 고객의 주문 부담을 줄여 더 많은 구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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