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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에서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주요 종교계와 함께 학생 성장 지원과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벽깨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종교계가 축적해 온 인적·공간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종교계의 풍부한 인프라는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RAS(Reading·Art·Sports) 교육'과 맞물려 현장에 적용된다. 학생들은 종교계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명상·인문독서·문화유산 탐방은 물론 오케스트라·합창 교육,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자비와 나눔, 평화와 생명존중 등 종교계의 보편적 가치는 청소년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성 형성을 돕는 사회정서학습 및 생명존중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용주사와 봉선사를 비롯해 경기도종교지도사협의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 수원교구 및 의정부교구 등 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학생 교육을 위한 종교 간 벽 허물기에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25개 교육지원청 및 기초지자체, 종교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 자원 공유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종교계가 오랜 세월 실천해 온 자비와 배려, 생명 존중의 가치는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종교계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RAS 교육과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