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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에 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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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10. 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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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2027년까지 1500ha 정비
오염퇴적물·침적 폐기물 등 수거
득량만,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고흥군이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11월부터 2027년까지 약 1500ha 해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고흥군
전남광주 고흥군이 남부권 해역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의 생산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청정 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고흥군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11월부터 2027년까지 약 1500ha 해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어장 내 오염퇴적물과 침적 폐기물 수거·처리, 어장 경운 등이다.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산자원의 서식 여건을 개선해 건강한 어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 남부권 해역은 패류와 해조류 양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지역 수산업의 중요한 생산기반을 이루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어장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산자원의 서식 여건을 개선해 건강한 어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어업인의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어장 환경 개선 효과를 높여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이 어장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어장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수산물 생산기반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득량만·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해 약 3300ha의 어장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범위를 남부권으로 확대하게 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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