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그린에너지·나노 기업 둥지
나노융합 국가산단에만 78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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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와 창원에서 열린 제13회 나노융합산업전에서 스페이스프로, 바이오그린, 제로에너지솔루션, 이온플럭스와 모두 138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건립과 투자 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총 4만7216.3㎡ 부지에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할 계획이다. 신규 채용 예정 인원은 132명이며, 공장을 이전하는 이온플럭스는 기존 고용 인원 10명을 유지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스페이스프로와 바이오그린이 총 1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우주항공 복합재 부품 제조업체인 스페이스프로는 수주 물량 증가에 대응해 기존 제1·2공장 부지 2만1600㎡에 600억원을 투입한다.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6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바이오그린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1만8038.2㎡ 부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그린메탄올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5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원료 공급사인 에스제이글로벌도 협약에 참여해 원료 수급과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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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솔루션은 나노융합 국가산단 내 5023.4㎡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이산화바나듐 나노파우더와 산화갈륨 웨이퍼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채용 규모는 20명이다. 이온플럭스는 같은 산단 내 2554.7㎡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해 플라즈마 진공 나노 표면처리 공장을 이전한다.
이번 협약 가운데 나노융합 국가산단에 투자하는 기업은 3곳으로, 투자 예정액은 총 785억원이다. 밀양시는 인허가 절차와 법령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투자 기업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