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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산 초음파 의료기기 임상 활용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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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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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의료진 86명 참여 세미나 개최…실습 중심 교육으로 국산 장비 경쟁력 강화
[붙임]보도사진1_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임원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임원진./성남산업진흥원
경기 성남시가 국산 초음파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국산 의료기기 실사용 경험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 중심의 의료진 교육을 확대 중이다.

이론 강의와 임상사례 토의, 장비 실습을 연계해 의료진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보도록 하며, 국산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신뢰도도 함께 높인다는 목표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협력해 '2026 제11회 이비인후과 초음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가 지원했으며, 지난 18일 삼성메디슨 강동 본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비인후과의사회에 소속된 의료진과 강연자, 패널 등 총 86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잠자고 있는 초음파를 깨워라'를 주제로 경부·갑상선·코뼈 초음파 검사, 침샘 초음파 및 시술 등 이비인후과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초음파 검사와 기술이 소개됐다.

교육은 이론과 임상사례 토론, 그리고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3점의 연수평점도 함께 제공했다.

실습 시간에는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시스템 'V8'이 사용됐다. 의료진은 직접 장비를 다루며 초음파 영상 검사 과정을 익히고, 국산 의료기기가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경험했다.

V8은 삼성메디슨의 독자 기술인 '크리스탈 아키텍처'를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한 초음파 장비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실습 교육을 계기로 의료진이 국산 장비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고, 국산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외국산 제품과 경쟁이 치열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실습 중심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의료진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교육 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활용 기반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 인지도 제고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중앙정부-지자체 연계 사업이다.

성남시가 매칭 투자를 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총괄하며,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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