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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공연부터 드론쇼까지…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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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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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판교역 광장·탄천·성남종합운동장 일대서
AI·XR 체험에 미디어아트·음악 공연 등 다채롭게 마련
[자료사진]2025 성남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1
2025 성남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성남문화재단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성남테크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판교역 광장과 탄천,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성남페스티벌을 첨단기술 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새롭게 개편한 행사이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기업 간 교류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기획됐다.

슬로건은 '기술과 예술로 도시를 뛰게 하다'다. 판교의 기술력과 성남의 문화 예술 자원을 한데 모아, 미래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데 초점을 뒀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 30분, 판교역 광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마음AI의 로봇 공연으로 본격적인 흥을 돋우고, 이어서 '비트펠라 하우스'가 목소리만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축제의 무대는 탄천으로도 이어진다. 물길과 밤하늘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멀티쇼', 인공지능이 생성한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대형 LED 화면에 띄우는 '미디어 캔버스', 자연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는 '디지털 가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여기에 로봇·AI·XR(확장현실) 체험 공간인 '테크놀이터', 카약 체험, 탄천마켓, 글로벌 푸드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음악과 드론이 어우러진 밤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24일 탄천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성남뮤직페스티벌'이 열리고, 같은 날 탄천과 2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만들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문화 콘텐츠로 넓혀, 성남만의 개성 있는 축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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