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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K-콘 랜드 프로젝트 출발…청라 SOM CITY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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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10.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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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복합 클러스터 조감도./인천경제청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SOM CITY)' 조성사업이 개발계획 변경을 계기로 새로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OM CITY' 조성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열린 '제1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1일 일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기존 투자유치용지를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추진이 지연됐던 사업 여건을 정비하고, 영상 제작과 문화·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서구 청라동 1-820 일원(투자유치 5-4블록) 약 18만8282㎡ 규모다.

이번 변경안에 따라 전체 부지는 콘텐츠 산업용지 12만5773㎡, 업무시설용지 5만3824㎡, 도로 7815㎡, 경관녹지 868㎡ 등으로 재편된다. 최종 준공 목표 연도 역시 기존 2027년 12월에서 2031년 12월로 4년 연장됐다.

인천경제청은 실내외 스튜디오, 오픈세트장, 미디어센터 등 전문 영상 제작시설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집적해 청라를 글로벌 K-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인천시가 추진하는 'K-콘 랜드(K-Con Land) 프로젝트'의 마중물로 삼아 관련 문화·콘텐츠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 등 주변 핵심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 고시 이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면 이를 최종 실시계획에 반영해 잔여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은 'ABC+E' 전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에너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으며,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는 그중 문화콘텐츠 산업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글로벌 영상 제작 수요와 해외 투자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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