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항 선이전·1조 원 지원·국가 인센티브 구체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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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범군민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송영길·박선원 의원이 제기한 조기 이전 방안과 무안군의 지원 요구에 대한 발언에 반발했다.
위원회는 "1조원 규모 지원은 무안군의 일방적인 조건이 아니라 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의 과정에서 약속한 사항"이라며 "지원 계획과 재원, 책임 주체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활주로 공유를 통한 조기 이전 방안에 대해 항공 안전과 소음·환경 피해 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아울러 △광주 민간공항 선이전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 등 3대 요구사항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주민투표 전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군 공항 이전 수용 여부는 무안군민이 주민투표로 결정할 사안"이라며 "군민의 뜻을 앞서 이전을 기정사실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영길·박선원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정부의 약속이 이행될 때까지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정치권과 주민사회에서도 군 공항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책임 있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이전 논의 과정에서 무안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원 대책과 항공 안전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조기 이전 방안과 지원 조건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 무안군과 지역 정치권이 어떤 협의안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