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규직·비정규직 월급 격차 194만원 ‘역대 최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1010007017

글자크기

닫기

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6. 10. 21. 13:0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정규직 405만2000원·비정규직 211만2000원
비정규직 867만1000명…임금근로자 3명 중 1명 비정규직
구직자 연합뉴스
사진=연합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194만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게 벌어졌다. 정규직 월급은 처음으로 400만원을 넘어섰지만,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405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만6000원(4.0%) 증가했다. 정규직 월평균 임금이 4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11만2000원으로 2만4000원(1.1%) 늘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지난해 180만8000원에서 올해 194만원으로 13만2000원 확대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약 52.1%였다.

김락현 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은 "시간제는 전일제 근로가 아니기 때문에 임금 수준이 낮다"며 "60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가 비정규직에서 증가한 점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6만1000원(2.0%) 증가했다. 정규직과의 격차는 95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9만5000원 커졌다.

비정규직 규모도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3000명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2252만6천000명)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0.3%포인트(p) 상승했다. 규모와 비중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다.

반면 정규직은 1385만5000명으로 1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임금근로자 증가분 11만3000명 가운데 약 91.2%가 비정규직이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이 318만명으로 13만5000명 늘었다. 전체 비정규직의 36.7%가 60세 이상이었다. 30대와 50대도 각각 3만9000명, 1만1000명 증가했지만, 29세 이하와 40대는 각각 6만4000명, 2만명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