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추천·인사청문 거쳐 임명…선발 공정성·절차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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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1일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민형배 시장과 실·국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부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부시장은 시민추천제와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됐다.
다만 두 부시장의 임명 과정에서는 시민추천제의 공정성과 절차적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공모 당시 조례상 부시장 직무와 실제 모집 분야가 일치하지 않았던 점과 조직개편을 통해 직무를 조정한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윤 부시장은 민형배 시장과의 정치적 인연, 후보자 공개 이후 시민배심원단 108명 중 21명이 교체된 경위 등을 놓고 공정성 관련 질의를 받았다. 후보자 지명 이후 청문 요청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 점과 청문 전 사무공간·지원인력·공용차량 제공 문제도 논란이 됐다. 통합특별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지난 8일 두 부시장을 임명했다.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재정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백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발전은 가진 자원의 크기보다 그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별 강점을 연계하고 재정과 투자를 적극 확보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광주시의원과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와 시민참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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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기준은 시민의 삶"이며 "돌봄·복지·보건의료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한 만큼 시민이 '통합하길 참 잘했다'고 느끼도록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부시장과 함께라면 충분히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산업경제부시장, 29일 광주청사에서 행정문화부시장의 취임행사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