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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최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구 용역 재개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도의 긴축 재정 기조를 거론하며 수조 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공항 유치를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항 관련 사무는 국가사무에 해당하며, 소요 재원 전액이 국비로 충당되기 때문에 경기도의 재정위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주장에 유감을 표했다.
도는 지자체 재정 투입 없이 순수 국가 재원을 통해 민간 국제공항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관련 연구 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는 경기국제공항 조성이 국가 미래 산업과 도민 편익 차원에서 불가피한 필수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재 경기 남부 일대에 대규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데다, 반도체·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첨단물류공항 역할을 수행할 국제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수도권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수용 한계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인천공항의 여객처리능력은 연간 1억 600만 명 수준이지만,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인천공항 여객 수요는 1억 1300만 명에 달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항공 수요의 선제적 분산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에 도민들의 공항 접근성 격차 해소 역시 시급한 과제다. 최인접 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특별·광역시의 경우 평균 49분(서울 40분, 인천 38분)에 불과하지만, 경기도민은 평균 1시간 22분이 소요되고 있다. 경기국제공항이 신설될 경우 도민들의 공항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대변인은 "공항 건설은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장기 핵심 프로젝트"라며 "선제적이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