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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장관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속도 높여 체감성과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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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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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기 일산신도시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1기 신도시인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를 찾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이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속한 후속 절차 이행을 주문했다.

홍 장관은 21일 오전 고양시 일산신도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경선 고양시장, 제2부시장, LH 지역균형본부장 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흰돌마을4단지 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와 LH 관계자들을 만나 일산 선도지구 정비사업과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일산신도시는 후곡·강촌·백송·정발마을 등 4개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선도지구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핵심 과제다.

이날 홍 장관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일산은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선도지구 사업 추진이 상대적으로 더딘 만큼 일산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준 용적률과 관련한 재검토가 진행 중인 점을 언급하며 고양시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국토부도 고양시·LH와 협력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홍 장관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사업도 점검했다. 홍 장관은 흰돌마을4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재건축 추진계획을 살펴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흰돌마을4단지는 1995년 준공된 1141가구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이다. 현재 2027년 상반기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홍 장관은 LH에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재건축 과정에서 기존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시거처 마련과 이주·재정착 지원에 세심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홍 장관은 "선도지구의 원활한 추진이 일산 전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고양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불필요한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국토부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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