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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스틸리온, 국내 최초 미 GE 가전용 컬러강판 공급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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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10.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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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 협업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지문·오염 방지 기능, 메탈릭 표면 질감 갖춘 고급 소재
20261021_美GE 가전용 컬러강판 공급 계약 사진
포스코스틸리온이 국내 최초로 미국 GE 가전용 컬러강판 공급 승인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리오넬 라미레즈 GE 부사장, 로리 길먼 GE 품질이사, 조용섭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테인리스사업실장, 정인식 포스코인터내셔널 애틀랜타 지점장.
포스코스틸리온이 국내 최초 美GE 가전용 컬러강판 공급 승인을 획득했다.

21일 포스코스틸리온에 따르면 미국 가전사 GE(General Electric)로부터 가전용 'STS(스테인리스) 내지문 컬러강판'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가 GE의 공식 제품 공급망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이번 공급 승인은 소재 생산부터 물류, 표면 가공에 이르기까지 포스코 그룹 주요 계열사가 약 2년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다.

포스코는 북미 시장의 프리미엄 대형 가전 규격에 맞춘 특화 소재를 생산해 지원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사업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사 관리, 현지 창고·물류 운영, 적기 공급(JIT) 체계 지원 등 공급망관리(SCM)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냉장고 외관에 요구되는 표면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고객사가 후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가공성과 작업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양산 적용이 가능한 생산·품질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례는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단순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성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생산·조달이 어려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대체 불가능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미국 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GE에 최종 공급되는 'STS 내지문 컬러강판'은 지문·오염 방지 기능과 우수한 내구성, 고급스러운 메탈릭 표면 질감을 갖춘 제품이다.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와 양산 검증을 통과했으며, 냉장고 등 주력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전면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이번 공급 승인은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소재 기술력, 당사의 표면 구현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미국 통상 장벽을 극복하고 GE 공급망 진입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향후 북미 프리미엄 가전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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