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주 시청 복원 위한 모금 시작…4억50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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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200여 명의 수사관을 파리 지역에 집중 배치해 보안 카메라 및 소셜미디어 영상 분석을 진행 중이며, 추가 체포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주말 동안 전국에서 2500명 이상이 연행됐는데, 95%가 남성이며 성인이 70%인 것으로 확인됐다.
파리 법원은 신속한 재판을 위해 전담 법정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증설해 40여 건의 관련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체포된 이들 중 다수는 도난당한 명품 및 의류 소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중고의류 플랫폼인 '빈티드'는 장물 의심 게시물을 삭제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장크리스토프 쿠비 경찰 노조 대변인은 사건을 처리할 검사와 판사가 부족하며, 교도소 과밀화로 실형 선고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또 혼란 속에서 경찰관들이 증거를 충분히 수집하지 목한 경우가 많아 유죄 판결을 받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른바 '파손자 부담(casseurs-payeurs)'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폭력 시위 가담자에게 최대 1만(약 1500만원) 유로의 배상 책임을 지우는 이 법안은 오는 27일 상원 심의를 앞두고 있다.
17일 시위 시 방화로 시청이 훼손된 리모주에서는 복구를 위한 공공 모금을 시작했다고 프랑스 공영 프랑스앵포가 보도했다. 리모주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 훼손되지 않은 잔여 구조물을 보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총 목표액 30만 유로(약 4억5000만원) 가운데 모금 시작 당일인 20일 저녁 기준 이미 2만 유로(약 3000만원)가 모였다고 프랑스앵포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