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필리핀에 18t 수출…미국·캐나다 등으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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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농협은 21일 경제사업장에서 김진광 조합장과 노재권 송산샤인영농조합 대표, 이승희 한국포도수출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샤인머스캣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적한 물량은 3.6t이다.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필리핀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산농협은 올해 대만과 필리핀에 샤인머스캣 총 18t을 수출하고,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약 30t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샤인머스캣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시장에 집중된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 소비처를 확보하고, 판로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점검도 진행됐다. 지난 9월 17일 필리핀 검역관 2명이 포도 재배 농가와 송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내·외부 환경을 점검했다. 당시 수출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광 송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필리핀 수출은 한국 최초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샤인머스캣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