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등 3관왕 7명·유도 26연패 금자탑…대회 마지막 날 축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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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6일차인 21일 오후 5시 기준, 도는 총득점 4만 6841점(종합득점 3만 8226점, 메달득점 8875점)을 획득하며 2위 경상북도(4만 1113점)와 3위 충청남도(3만 8735점), 4위 서울특별시(3만 7625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메달 레이스에서도 금메달 139개, 은메달 121개, 동메달 136개 등 총 396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적수 없는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전통의 효자 종목인 유도에서 무려 '26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볼링과 테니스(이상 5연패), 검도(3연패), 배구(2연패), 육상, 조정 등 7개 종목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여기에 근대5종·농구·사격·역도·복싱·태권도·택견·펜싱 등 8개 종목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전 종목에 걸쳐 고른 득점력을 보였다.
간판선수들의 다관왕 행진과 신기록 작성도 불을 뿜었다.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여일부 86kg 이상급에서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김용호(포천시청·남일부 60kg급), 이동훈(경기체고·남고부 110kg 이상급), 김예서(경기체고·여고부 61kg급)가 나란히 3관왕을 들어 올렸다.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 육상 남대부 김준성(한국체대), 수영 남고부 최윤혁(경기체고)도 3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유도 김민종(양평군청)과 김하윤(안산시청) 역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주니어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 릴레이도 이어졌다. 역도 남일부 85kg급 박주현(고양시청)은 인상(158kg)과 합계(349kg)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수영 여고부 간판 김승원(경기체고)은 배영 100m와 50m에서 연달아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김가현·민지영·이채원·최예인이 한국 주니어 신기록(1889.7점)을 합작했다.
토너먼트 단체전에서도 승전보가 잇따랐다.
배구 남일부 결승에 나선 화성시청은 경북 영천시체육회를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쿼시 남고부 단체전(경기선발), 정구 남일부 단체전(경기선발)도 각각 결승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테니스 남대부(명지대)와 남일부(경기선발), 펜싱 남일부 플러레(경기선발)와 여고부 플러레(성남여고)·에뻬(경기선발), 여일부 사브르(안산시청) 등도 단체전 결승에서 금빛 포효를 내질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축구 남대부(경희대)와 여일부(수원FC위민), 세팍타크로 남일부(고양시청), 하키 여일부(평택시청)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만큼 경기도의 종합우승 달성은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다.










